이주 정착민 이야기 담은 '부산의 마을'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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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은 부산의 마을을 주제로 한 '기억을 품다 흔적을 더듬다-부산의 마을'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책은 부산문화재단이 2015년부터 발간해온 '부산문화재단 사람·기술·문화 총서 시리즈' 7번째로 발행한 것이다.
'부산의 마을' 발간에는 부산에서 활동 중인 최원준(시인), 김한근(향토사학자), 동길산(시인), 배길남(소설가) 등 13인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광복 전후 이주정착 마을로는 대저 배농장(대저동), 외양포 마을(가덕동), 매축지마을(범일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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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전후 마을로는 골목시장(민락동), 물만골마을(연산동), 안창마을(범일·범천동), 돌산마을(문현동) 등을 선정해 소개한다.
고향을 떠나 낯선 땅에 정착하며 사람이 살 수 없었던 공간을 보금자리로 만들어 간 정착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도서는 부산 지역 서점 및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