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동병원 3명 추가 확진…내주 백신접종 동의율 90% 넘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일집단 격리 병원·요양원에선 추가 확진 없어
부산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동병원에서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았고 일상생활에서의 감염사례도 이어졌다.
다음 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환자, 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 동의율은 9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0일 오후 1명, 21일 오전 12명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3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동병원 환자 2명과 간병인 1명이다.
확진된 환자 2명 중 1명은 퇴원자이며 다른 1명은 물리치료실을 자주 이용해 입원환자들과 접촉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이로써 해동병원 연관 확진자는 환자 4명, 직원 5명, 보호자 1명, 간병인 1명 등 11명이 됐다.
동일집단 격리된 굿힐링병원과 송산요양원에서 환자, 입소자, 종사자를 상대로 정기 추적검사를 했지만 양성이 나온 사람은 없었다.
기존 확진자를 고리로 한 감염사례도 나왔다.
이날 확진자 중 2명은 3130번 확진자 직장 동료이며 1명은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분류됐다.
3130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직장은 소규모 사업장으로 접촉자 8명 중 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자가격리 조처됐다.
다른 확진자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식당, 지인 간 여행, 병원 방문 등이었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3명 나왔다.
이날 기준 부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7명이다.
일반병상 367개 중 사용하고 있는 병상은 208병상이며, 중환자 병상은 47개 중 17개가 사용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다음 주부터 관내 요양병원 189곳과 요양시설 106곳의 65세 미만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 2만4천962명 중 예방 접종에 동의를 한 사람은 2만3천442명(93.9%)이라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연합뉴스

다음 주 요양병원·요양시설의 환자, 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접종 동의율은 9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0일 오후 1명, 21일 오전 12명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3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해동병원 환자 2명과 간병인 1명이다.
확진된 환자 2명 중 1명은 퇴원자이며 다른 1명은 물리치료실을 자주 이용해 입원환자들과 접촉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이로써 해동병원 연관 확진자는 환자 4명, 직원 5명, 보호자 1명, 간병인 1명 등 11명이 됐다.
동일집단 격리된 굿힐링병원과 송산요양원에서 환자, 입소자, 종사자를 상대로 정기 추적검사를 했지만 양성이 나온 사람은 없었다.
기존 확진자를 고리로 한 감염사례도 나왔다.
이날 확진자 중 2명은 3130번 확진자 직장 동료이며 1명은 목욕탕에서 접촉한 것으로 분류됐다.
3130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직장은 소규모 사업장으로 접촉자 8명 중 2명이 확진됐고 나머지 6명은 자가격리 조처됐다.
다른 확진자 추정 감염경로를 보면 식당, 지인 간 여행, 병원 방문 등이었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도 3명 나왔다.

일반병상 367개 중 사용하고 있는 병상은 208병상이며, 중환자 병상은 47개 중 17개가 사용 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다음 주부터 관내 요양병원 189곳과 요양시설 106곳의 65세 미만 환자와 입소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 2만4천962명 중 예방 접종에 동의를 한 사람은 2만3천442명(93.9%)이라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