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0명 신규 확진…순천향대병원 누적 201명 양성(종합)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 초반을 유지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20일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0명으로, 19일의 123명보다 7명 많았다.

확진율은 검사자 수 2만9천870명 대비 확진자 130명으로 0.4%를 기록해 전날과 같았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40일간 20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16일 258명으로 치솟았으나 17·18일에는 100명대 후반으로 줄었고 19·20일에는 100명대 초반에 머물렀다.

20일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이 120명, 해외 유입이 10명이다.

국내 감염만 보면 19일(119명)보다 1명 많았다.

용산구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관련 서울 확진자가 4명 더해져 이 집단감염의 누적 환자 집계는 서울 167명을 포함해 전국 201명으로 늘어났다.

은평구 요양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17명이 확진됐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기타 확진자 접촉' 사례는 57명,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는 34명이었다.

2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7천360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3천442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3천553명이다.

서울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새로 파악된 코로나19 사망자는 없었고, 누계는 365명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