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7년 만에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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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a3'에서 'Baa2'로 올려
등급 전망은 '안정적'
등급 전망은 '안정적'

무디스는 지난해 증가한 LG전자 실적과 지분법 평가 대상인 LG디스플레이의 적자 축소 등을 신용등급 상향 조정의 근거로 들었다. LG전자의 실적은 향후 1∼2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재무안전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무디스는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사업에서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강력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충분한 현금 유동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현재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63조2620억원, 영업이익 3조195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