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보은서 외국인근로자 1명 확진…직원 50명 전수검사
18일 충북도와 보은군에 따르면 산외면 소재 금속부품공장의 4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설 연휴 인천을 다녀온 뒤 발열·두통·기침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일하는 공장에는 직원 50명이 근무 중이다.

이 중 A씨를 포함한 22명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이 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