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1천560가구 한 집 한 사람 검사 '전원 음성'
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한 집 한 사람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이번 검사에는 1천560가구가 참여했다.

태백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에 따라 무증상 및 지역 n차 감염예방을 위한 선제검사를 종료하기로 했다.

다만 노인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대상의 주 1회 선제검사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지속해서 실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유증상자,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입국자, 격리자 대상 검사도 기존대로 한다.

태백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 전체 인구의 26%에 해당하는 총 1만1천100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방역수칙 준수 동참은 물론 경미한 증상이라도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