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거리두기 1.5단계 맞춰 등교수업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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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개학 전 2주 기간 안전하게…건강 상태 공유"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입학식과 등교수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수준에 맞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입학식은 신입생 50명 이내 학교의 경우 학부모를 포함한 100명 이내 규모로 개최할 수 있다.
다만, 신입생 50명을 초과하는 학교에서는 학부모 없이 신입생과 학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린다.
등교수업 역시 학교 규모에 따라 등교 인원 제한 조치가 다르게 적용된다.
900명 이상의 초등학교와 700명 이상의 중·고등학교에서는 밀집도 '3분의 2' 수준에 맞춰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600∼899명의 초등학교와 500∼699명의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원칙으로 하되 협의를 통해 전체 등교 조정도 가능하다.
600명 미만의 초등학교와 500명 미만의 중·고등학교에선 전체 등교를 시행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2.5단계까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특수학교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등교 방식을 결정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또 철저한 방역과 예방 등을 위해 보건교사, 보건 보조 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보건교사는 총 137명이 171개교(초 93개교, 중 45개교, 고 30개교, 특수 3개교)에 배치된다.
일정 규모 이하 소규모 학교는 보건교사가 순회 겸임하고,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20개 학교에는 보건 보조 인력이 1명씩 배치된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학생 100명당 1명의 방역 인력을 투입한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나왔지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들은 제외된 상황"이라며 "집단 면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학교와 아이들의 안전을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3월 2일 개학 전 2주 기간을 가장 안전하게 보내야 한다"며 "가정에서 자가 진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학교와 공유해 주고, 일상의 방역을 지켜주면서 새 학년의 희망을 키워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입학식과 등교수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수준에 맞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신입생 50명을 초과하는 학교에서는 학부모 없이 신입생과 학교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린다.
등교수업 역시 학교 규모에 따라 등교 인원 제한 조치가 다르게 적용된다.
900명 이상의 초등학교와 700명 이상의 중·고등학교에서는 밀집도 '3분의 2' 수준에 맞춰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600∼899명의 초등학교와 500∼699명의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원칙으로 하되 협의를 통해 전체 등교 조정도 가능하다.
600명 미만의 초등학교와 500명 미만의 중·고등학교에선 전체 등교를 시행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매일 등교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2.5단계까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특수학교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등교 방식을 결정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또 철저한 방역과 예방 등을 위해 보건교사, 보건 보조 인력을 확대 배치한다.
보건교사는 총 137명이 171개교(초 93개교, 중 45개교, 고 30개교, 특수 3개교)에 배치된다.
일정 규모 이하 소규모 학교는 보건교사가 순회 겸임하고,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20개 학교에는 보건 보조 인력이 1명씩 배치된다.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학생 100명당 1명의 방역 인력을 투입한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나왔지만 18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들은 제외된 상황"이라며 "집단 면역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학교와 아이들의 안전을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3월 2일 개학 전 2주 기간을 가장 안전하게 보내야 한다"며 "가정에서 자가 진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학교와 공유해 주고, 일상의 방역을 지켜주면서 새 학년의 희망을 키워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