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공개 입찰한 수원 장안구 조원동 소재 남부청사 부지 내 건물 및 토지가 예정가의 2배가 넘는 2천557억원에 낙찰됐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 남부청사 이전을 위해 지난 1∼15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 남부청사 ▲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건물 11개 동 3만1천164㎡와 토지 3만3천620㎡를 내놓았다.

매각 예정가격은 1천157억494만350원이었다.

입찰에는 16개 업체가 참여했고, 예정가의 221%를 제시한 ㈜반도건설에 최고가 낙찰됐다.

경기교육청 수원 남부청사 2천557억원 낙찰…내년 신청사 이전
도교육청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새청사로 이전할 때까지 현재 청사 토지와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개찰 결과는 온비드 홈페이지(http://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