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대 백화점, 올해 설 명절 행사 매출 실적 '희비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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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는 3% 줄고, 롯데 광주점은 19.8% 늘어
올해 설 명절 행사 기간 매출 실적에서 지역 대표 백화점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설 명절 행사 기간 매출 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광주신세계는 지난해(1월 7일∼23일)와 비교해 마이너스 3%를 기록했다.
반면에 롯데백화점은 19.8% 올랐다.
광주신세계의 매출이 롯데 광주점과 비교해 배가량 많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설 대목 장사에서 희비가 갈린 셈이다.
광주신세계는 명절 행사를 막 시작한 지난달 25일을 전후로 광주에서 TCS 종교 관련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의 발길이 준 것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카드 결제 건수에서도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줄었다며 이는 그만큼 방문 고객이 적었다는 방증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향 방문을 자제하면서 설 선물 세트와 매장 방문이 필요하거나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혼수, 명품, 골프용품 등은 큰 폭 신장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와인 62%, 생활용품 34%, 수산 25%, 건강 15%, 명품 13%. 골프 11% 신장했다.
화장품(-24%)과 여성(-25%) 및 남성 패션(-23%), 스포츠용품(-20%)은 큰 폭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번 매출 신장은 전체적인 판매 수량 증가보다는 고가의 프리미엄 상품군의 매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11년 만에 70억 원을 들여 재단장을 마친 식품관(푸드에비뉴)을 찾는 고객이 는 것도 매출 신장의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품목별로 식품(255.4%), 리빙(33.2%), 화장품(25.4%), 해외패션(13.4%)이 큰 폭 신장했고 여성(-21.2%) 및 남성 패션(-15.3%), 아동 스포츠(-7.5%)는 줄었다.
전체적으로 5.7% 늘어난 선물 세트 매출 중 주류가 42.2%로 가장 큰 폭 증가했으며 정육(8.1%), 과일(7.4%), 굴비(5.5%), 건강용품(3.0%) 순이었다.
/연합뉴스
올해 설 명절 행사 기간 매출 실적에서 지역 대표 백화점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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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롯데백화점은 19.8% 올랐다.
광주신세계의 매출이 롯데 광주점과 비교해 배가량 많은 점을 고려하더라도 설 대목 장사에서 희비가 갈린 셈이다.
광주신세계는 명절 행사를 막 시작한 지난달 25일을 전후로 광주에서 TCS 종교 관련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백화점을 찾는 고객의 발길이 준 것을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카드 결제 건수에서도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줄었다며 이는 그만큼 방문 고객이 적었다는 방증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향 방문을 자제하면서 설 선물 세트와 매장 방문이 필요하거나 코로나19로 수요가 늘어난 혼수, 명품, 골프용품 등은 큰 폭 신장세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와인 62%, 생활용품 34%, 수산 25%, 건강 15%, 명품 13%. 골프 11% 신장했다.
화장품(-24%)과 여성(-25%) 및 남성 패션(-23%), 스포츠용품(-20%)은 큰 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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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1년 만에 70억 원을 들여 재단장을 마친 식품관(푸드에비뉴)을 찾는 고객이 는 것도 매출 신장의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품목별로 식품(255.4%), 리빙(33.2%), 화장품(25.4%), 해외패션(13.4%)이 큰 폭 신장했고 여성(-21.2%) 및 남성 패션(-15.3%), 아동 스포츠(-7.5%)는 줄었다.
전체적으로 5.7% 늘어난 선물 세트 매출 중 주류가 42.2%로 가장 큰 폭 증가했으며 정육(8.1%), 과일(7.4%), 굴비(5.5%), 건강용품(3.0%) 순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