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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백신 속도전' 영국, 1차 접종자 1500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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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 수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 모더나를 비롯한 주요 제약사들의 코로나19 백신은 통상 두 차례 접종해야 효과가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나딤 자하위 영국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14일(현지시간) 본인의 트위터에 "15,000,000!"이라고 올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자하위 정무차관은 "4월 말까지 모든 취약집단과 50세 이상에게 (코로나19)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전했다.

    영국은 지난해 12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접종한 국가다. 올해 초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하면서 접종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영국 정부는 지난 겨울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한 특수상황을 고려해 백신 접종 속도전에 나선 바 있다. 두 차례 맞아야 하는 코로나19 백신의 특성상 접종 대상을 늘리기 위해 2회차 접종 간격을 연장하는 변경 지침을 내놓기도 했다.

    영국 정부는 70세 이상·의료 취약계층·의료서비스 종사자·요양원 거주자 등 4개의 우선순위 집단에 이달 중순까지 1차 접종을 마친다는 목표에 따라 접종을 실시했다. 해당 집단은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의 88%를 차지해 우선순위집단으로 설정했다. 영국은 15일부터 접종 범위를 65세 이상으로도 확대에 나선다.

    각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총력전에 돌입했다. 미국의 경우 올 여름 말께에는 원하는 사람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이날 내놓기도 했다. 다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전 세계 200여개 국 중 백신 접종을 시작한 나라는 3분의 1 수준인 77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확진자 수보다 많아졌지만 접종은 대부분 부유한 국가에 집중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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