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춘제 기간에도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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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사이트 "12일 미군 초계기도 진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春節·중국의 설)를 하루 앞둔 11일 첫 전화통화에서 대만 문제를 놓고 부딪힌 가운데, 중국 군용기가 13일에도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14일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군의 윈(運·Y)-8 대잠초계기 1대와 기술정찰기 1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이에 대만군은 공중 전력을 출동시켜 무전으로 퇴거를 요구하고 감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들어 거의 매일 정찰기, 초계기 등 각종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들여보내고 있다.
대만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은 지난 8일 이후 닷새만이다.
그러나 항공기 추적사이트 대만서남공역에 따르면 지난 11일에도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으며, 12일에는 미군 대잠 초계기 P-8A도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14일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군의 윈(運·Y)-8 대잠초계기 1대와 기술정찰기 1대가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
이에 대만군은 공중 전력을 출동시켜 무전으로 퇴거를 요구하고 감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올해 들어 거의 매일 정찰기, 초계기 등 각종 군용기를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들여보내고 있다.
대만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의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은 지난 8일 이후 닷새만이다.
그러나 항공기 추적사이트 대만서남공역에 따르면 지난 11일에도 중국 군용기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으며, 12일에는 미군 대잠 초계기 P-8A도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