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현충 시설 만족도 '우수'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전국 현충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11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 따르면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리서치랩이 지난해 11월 13일~12월 18일 조사한 '2020 전국 현충 시설 만족도 조사'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전국 56개 주요 현충 시설 가운데 종합점수 97.7점을 받아 2위로 평가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현충 시설의 전반적인 만족도, 활용성, 개선사항 등을 평가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의 종합만족도 점수는 전년도(91.9점)와 비교해 5.8점 상승했다.

직원 응대 및 접근성, 관람의 편의성, 현충 시설 활용성 부분 등 조사대상 전 부분에서 최상위권의 점수를 받아 순위 또한 전년도 8위에서 2위로 크게 올랐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조미경 관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1976년 학생회관에서 출발해 광주 대표 현충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광주시내 중학교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광주 정신 역사탐방' 운영을 시작으로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고, 지역 학생과 시민들의 생생한 역사교육 현장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