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9.6원 내린 1,107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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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인 10일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6원 내린 달러당 1,107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 속에 전날보다 5.6원 내린 1,111원에서 출발했다.
이후 코스피와 연동하며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0.52% 오른 3,100.5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천52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이 주식을 사들였고 설 연휴를 앞두고 나온 달러 매도 물량, 선박 수주 뉴스 등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에 있는 선사와 컨테이너선 2척(계약금액 2천391억원)의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대우조선도 모로코 선사와 정유 운반선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58.4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4.8원)에서 6.38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