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잇따라 확진…설 연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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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10일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기침과 두통 증상이 있어 지난 8일 서울 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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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음성 판정을 받고 제주를 방문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지만 A씨가 이를 위반했다"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8일에도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가족인 관광객 B씨가 확진됐다. B씨는 지난 6일 일행 3명과 함께 제주로 여행왔다. B씨는 제주에서 45인승 전세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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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제주에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도는 설 연휴 12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역 수칙 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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