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춘천지검장 "빈틈없는 범죄 대응 등 기본에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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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절차 급격한 변화…경찰과 협력해 기본 되새겨야" 강조
김지용(53·사법연수원 28기) 신임 춘천지방검찰청장은 9일 "검찰의 기본은 빈틈없는 범죄 대응 능력과 인권보장, 적법절차 준수"라며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김 검사장은 이날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법질서를 부정하는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사건 관계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새로운 형사법령이 시행되고 있어 형사절차의 급격한 변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이 나올 수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철저한 범죄 대응과 인권보장, 적법절차 준수라는 기본을 되새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검사장은 "소통하고 즐거운 직장이 되어야 한다"며 "저부터 먼저 다가가 말씀을 듣겠다"라고도 했다.
또 "우리는 국민에 대한 봉사 기관"이라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찾아오는 분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경청하고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청사 방역도 신경 써달라고 했다.
김 검사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지검, 춘천지검 강릉지청, 서울지검 등을 거쳐 대검찰청 연구관과 대구지검 영덕지청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

김 검사장은 이날 오전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법질서를 부정하는 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되, 사건 관계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새로운 형사법령이 시행되고 있어 형사절차의 급격한 변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이 나올 수 있다"며 "경찰과 협력해 철저한 범죄 대응과 인권보장, 적법절차 준수라는 기본을 되새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검사장은 "소통하고 즐거운 직장이 되어야 한다"며 "저부터 먼저 다가가 말씀을 듣겠다"라고도 했다.
또 "우리는 국민에 대한 봉사 기관"이라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찾아오는 분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경청하고 세심하게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청사 방역도 신경 써달라고 했다.
김 검사장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지검, 춘천지검 강릉지청, 서울지검 등을 거쳐 대검찰청 연구관과 대구지검 영덕지청장, 대검찰청 감찰1과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