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협약
광주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데이터 개발·유통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9일 영상을 통해 기관 간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보건 의료 데이터 공유, 분석, 기반 산업 육성, 안심 구역 공동 설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의 인공지능 집적단지 입주 지원 등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진료비 청구내역, 의료자원 등 2조9천억건에 이르는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약으로 헬스케어 관련한 인공지능 서비스 연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 보건의 중추적 전문 데이터 기관으로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추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