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소나무림을 지켜라" 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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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량소나무림 보호에 나섰다.
도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해 1천495㏊에 대한 지상·무인 항공방제, 피해목 제거, 예방 나무주사 등 방제작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축구장 면적(0.714㏊)의 2천93개에 해당하는 광활한 면적을 대상으로 한 방제작업이다.
이를 위해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항공예찰 조사결과 989본의 피해목을 비롯해 방제대상목은 1천682본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2일 삼척시 등봉동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올해 들어서는 처음 발생해 긴급방제했다.
올해 3월 말까지 전량 제거하고 감염목 주변 및 주요 지역 우량소나무림 841㏊에 예방 나무주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목을 중심으로 2㎞ 이내를 소나무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또 긴급 방제비로 국비 1억8천700만원을 산림청에 요청했다.
감염 우려목 제거는 2월 말까지, 예방 나무주사 등 예방사업은 3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용식 도 녹색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는 축구장 면적(0.714㏊)의 2천93개에 해당하는 광활한 면적을 대상으로 한 방제작업이다.
이를 위해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항공예찰 조사결과 989본의 피해목을 비롯해 방제대상목은 1천682본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2일 삼척시 등봉동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올해 들어서는 처음 발생해 긴급방제했다.
올해 3월 말까지 전량 제거하고 감염목 주변 및 주요 지역 우량소나무림 841㏊에 예방 나무주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감염목을 중심으로 2㎞ 이내를 소나무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또 긴급 방제비로 국비 1억8천700만원을 산림청에 요청했다.
감염 우려목 제거는 2월 말까지, 예방 나무주사 등 예방사업은 3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용식 도 녹색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