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월곶면 카페서 불…1명 연기 흡입
경기 김포 한 카페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이 다쳤다.

9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47분께 김포시 월곶면 한 카페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내부에 있던 종업원 A(63·여)씨가 연기를 흡입해 부상했으며, 850㎡ 규모의 카페 200㎡가량이 타거나 검게 그을렸다.

A씨는 소방에서 "자고 있는데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서 문을 열어보니 숙소 건물 내 연기가 가득해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관 등 인력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가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