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19 격리기간 3주→2주로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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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격리기간을 3주에서 2주로 되돌리기로 했다.
9일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방역 관련 회의에서 각 지방 지도부에 14일간의 격리를 시행하도록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당국은 지난달 27일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꽝닌성에서 2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한 데다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자 격리기간을 2주에서 3주로 연장했다.
특별입국자의 격리기간도 3주로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일부 지역에서 이를 시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의 잠복기도 기존 바이러스와 같은 14일가량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격리 기간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일본대사관도 특별입국자의 격리기간을 21일로 연장할 경우 기업인 입국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서를 베트남 정부에 제출하며 재고를 요청했다.
베트남 입장에서 한국과 일본은 누적 투자 1, 2위 국가다.
베트남 보건부는 9일 오전 꽝닌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 지난달 27일 시작된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12개 지방에서 470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에서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당국이 주점과 마사지숍 등 오락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시켰다.
/연합뉴스
9일 현지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방역 관련 회의에서 각 지방 지도부에 14일간의 격리를 시행하도록 지도하라고 지시했다.
당국은 지난달 27일 베트남 북부 하이즈엉·꽝닌성에서 2개월 만에 다시 발생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빠른 속도로 확산한 데다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되자 격리기간을 2주에서 3주로 연장했다.
특별입국자의 격리기간도 3주로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일부 지역에서 이를 시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의 잠복기도 기존 바이러스와 같은 14일가량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격리 기간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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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입장에서 한국과 일본은 누적 투자 1, 2위 국가다.
베트남 보건부는 9일 오전 꽝닌성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 지난달 27일 시작된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12개 지방에서 470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남부 경제 중심지 호찌민시에서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당국이 주점과 마사지숍 등 오락시설 운영을 잠정 중단시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