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티지지 미 교통장관 14일간 격리…경호원 코로나 확진
피트 부티지지 미국 교통장관은 8일(현지시간) 경호 요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14일간 격리에 들어간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교통부는 부티지지 장관이 이날 정기적 유전자증폭(PCR) 테스트를 받고 음성이 나왔고, 증상 또한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부티지지 장관은 몇주 전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격리 기간이 끝나면 2차 접종 예정이다.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그는 조 바이든 내각에 합류해 지난 3일 교통장관으로 취임했다.

미국의 첫 공개 성소수자 장관이 된 그는 지난 5일 취임 후 첫 공식 행사로 워싱턴DC 유니언스테이션 행사에 참석했으며, 연설시 마스크를 벗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