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나쁘지 않은 삶이더라…혜은이, 신곡 '괜찮다'
가수 혜은이가 자신의 삶을 오롯이 담은 신곡을 발표하며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을 위로한다.

소속사 아랑엔터테인먼트는 8일 혜은이가 1년 만의 신곡 '괜찮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많은 시련을 겪은 혜은이의 삶을 돌이켜봤을 때 결코 나쁘지만 않은, 괜찮은 삶이었음을 이야기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앞서 KBS 1TV '아침마당'을 통해 선공개한 곡으로, 작곡가 어쿠맨이 혜은이에게 헌정했다.

'괜찮다 / 돌아본 나의 삶이 나쁘지는 않았네', '괜찮다 / 괜찮아 / 이제야 나를 찾았네' 등 담담하면서 따뜻한 가사가 특징이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진짜 진짜 좋아해', '당신만을 사랑해' 등의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결혼 전에는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노릇을 하고 결혼 후에도 이 같은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배우 김동현과 이혼한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최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공연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디너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