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산청과 울주, 의성 등 피해 지역에 전달돼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 인력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23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재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위로하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기부했다”며 “신속하게 산불이 진화돼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빠른 피해 복구가 이뤄지시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전략작물 제품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국산 밀, 콩, 가루쌀 등 전략작물의 가공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푸디스트는 그룹사인 사조동아원과 협업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식자재로 국내산 가루쌀 배터믹스를 활용한 돈가스,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의 신제품 개발을 제안해 선정됐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푸디스트는 향후 정부 보조금을 받고 제품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사조동아원의 식품 가공 기술력과 푸디스트의 유통 및 단체급식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최적의 가공식품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박지원 푸디스트 전략상품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국내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우며 가루쌀 등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의 연구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법원이 게임사 웹젠의 모바일 게임 ‘R2M’이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리니지M’ 유사하다며 일부 법적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5-1부(송혜정 김대현 강성훈 부장판사)는 27일 엔씨소프트가“R2M이 리니지M의 성과를 침해했다”며 웹젠을 상대로 낸 저작권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웹젠이 서비스 중인 R2M의 일반 사용자 대상 서비스·광고를 중단하고 엔씨소프트에 약 169억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이는 국내 게임업계 저작권 분쟁에서 법윈이 인정한 가장 큰 배상액이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8월 1심에서 손해배상액 10억원을 인정받은 뒤 2심에서 배상금 규모를 600억원으로 늘렸다.재판부는 출시 후 일부 콘텐츠가 수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정경쟁 행위는 지속됐다”고 봤다. R2M은 2020년 8월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초반부터 ‘리니지’와 유사한 게임성과 인터페이스로 주목받았다. 다만, 저작권 침해는 인정하지 않았다.엔씨소프트는 이번 판결에 대해 “자사의 핵심 자산인 지식재산(IP)과 게임 콘텐츠가 법적으로 보호받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IP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반면 웹젠은 “조속히 상고를 진행하고, 서비스 중단 명령에 대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할 계획”이라며 반박했다.엔씨소프트는 2024년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에 대해서도 유사한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 1월 1심에서 패소했다. 당시 법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저작권 침해와 부정경쟁행위 모두 인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