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매개 3명 추가 확진…8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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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1113·1114번 확진자는 이곳 직원들로, 지난 2일과 1일 각각 인후염 증세를 보였다.
대전 1115번 확진자는 중구 거주 60대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3명 모두 전날 확진된 대전 1108번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1108번은 지난 3일 부사칠석보존회장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는데, 1115번은 칠석보존회 회원이다.
부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업무를 돕는 1108번은 대전시가 민원 대응 공무원과 도우미 선제 검사를 권유하자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어 행정복지센터 직원 2명(대전 1111·1112번 확진자)과 1108번의 가족(대전 1109번), 1108번이 업무차 방문한 마을회관에서 밀접 접촉한 60대(대전 1110번)가 확진됐다.
이번에 추가 확진된 3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방역 당국은 행정복지센터를 임시폐쇄한 뒤 소독하고 공무원과 도우미 등 20명에 대한 검사를 벌였다.
지난달 25일 이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132명에게도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방역 당국은 1108번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