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사동 행정복지센터 도우미 등 5명 확진…센터 임시폐쇄(종합)
대전시 중구 부사동 행정복지센터를 매개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곳에서 복지 업무를 돕는 40대(대전 1108번)가 확진된 데 이어 4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108번은 대전시가 민원 대응 공무원과 도우미 선제 검사를 권유하자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행정복지센터를 임시폐쇄한 뒤 소독하고 공무원과 도우미 등 2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직원 2명(대전 1111∼1112번 확진자)과 1108번의 가족(대전 1109번), 1108번이 업무차 방문한 마을회관에서 밀접 접촉한 60대(대전 1110번)가 확진됐다.

나머지 검사 대상자와 관련한 결과는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1108번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