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설에 한지엽서로 마음 전하세요"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은 한지로 제작한 엽서를 6일까지 고속버스터미널과 전주역, 한옥마을 일대에서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연장에 따라 설 명절에도 만나지 못할 가족에게 엽서로 마음을 전하자는 거리두기 실천 캠페인이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직원들은 이날 시민과 관광객에게 엽서를 건네고 "사람 간 거리를 두고 마음만 가까이하자"며 엽서 배포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설 연휴에도 이동을 멈추는 대신 한지 엽서로 인사를 주고받으며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