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만8천369건 검사…지난해 12월 14일 이후 누적 4천498명 확진
수도권 임시검사소 익명검사 56명 확진…수도권 지역발생의 22%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이뤄진 익명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6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351명의 16.0%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57명의 21.8%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56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4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4일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4천498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총 2만8천369건으로, 직전일(2만7천763건)보다 606건 많았다.

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53곳, 경기 70곳, 인천 8곳 등 총 131곳이 운영 중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수도권 임시검사소 익명검사 56명 확진…수도권 지역발생의 22%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