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코로나19 1년의 영상기록 '시민이 백신이다'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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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분량인 다큐멘터리 '시민이 백신이다'는 4일 유튜브 광산구 채널에 공개됐다.
광산구는 시민과 공직자가 힘을 모아 지역공동체를 지켜낸 지난 365일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4일 광산구에서는 국내 16번째이자 광주 첫 번째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상에는 지역 첫 확진자 발생 때부터 1년 동안 이어진 시민 참여 마스크 제작과 방역, 광산경제백신회의 '경제백신' 처방, 자가격리자 관리 등의 상황이 담겼다.
자원봉사자 김미경 씨는 "하루아침에 생활 터전, 생계가 위협받자 불안함에 좌절하는 시민의 모습을 봤다"며 "희망을 잃은 사람이 자신 같은 봉사자를 보며 일어서는 모습에 힘을 얻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우리는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주며 보호해왔다"며 "서로의 버팀목이 돼준 마음을 지키고 실천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