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A 음식점에서 업주와 종사자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고양 덕양구 음식점서 업주·직원 7명 확진
시에 따르면 전날 이 음식점 업주 B씨의 가족(서울 동대문구 902번)이 확진됨에 따라 B(고양시 1825번)씨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됐다.

고양시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이 식당 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직원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A씨를 포함한 7명은 임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직원 9명은 고양시 안심 숙소로 이송 조처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