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은 3일 오전 서울 전역과 경기, 인천, 충청, 세종, 경북 등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대설특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강원 산지, 횡성, 춘천, 화천 등 강원도는 이날 저녁부터, 경상북도와 충청북도는 이날 밤부터 대설특보가 발효된다.
특히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는 저녁부터 많은 눈이 내리는 만큼 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도(동해안 제외)는 5∼15㎝, 서울·경기 서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 3∼10㎝, 충남권과 충북 남부, 전북권, 전남 북동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 1∼5㎝가량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