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든 중·고등학교에 원격수업 공간 구축
대구시교육청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올해 모든 중·고등학교에 원격수업 지원 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현하는 원격교육' 실현을 위해 수업 콘텐츠 제작, 대규모 실시간 쌍방향 수업, 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교사·학부모 블렌디드 연수 등 다양한 공간을 구축한다.

학교당 1천500만∼2천500만원씩 총 39억원을 투입한다.

각 학교는 기존 방송실과 수업 촬영실, 또는 유휴교실을 지원공간으로 활용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든 학생이 만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원격수업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