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1명 코로나19 확진…전북 누적 1천55명
전북도는 3일 전주시민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도내 한 휴게음식점에서 경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55명으로 늘었다.

도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을 통해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제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도민 11명 모두가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며 "이런 사례를 볼 때 여전히 이동과 만남으로 인해 전파가 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