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일가족 4명 코로나 감염…"자가격리 중 확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남 여수에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45∼48번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 45번(전남 754번)은 지난달 21일 광주 149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31일 콧물 등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은 결과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자인 여수 46번(전남 757번)과 자녀인 여수 47번(전남 758번)·여수 48번(전남 759번)도 잇따라 확진됐다.
여수 46번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자녀들의 식사와 일상을 돌보며 자가격리 수칙이 지켜지지 않아 가족 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는 이들이 방문한 시설 4곳을 폐쇄 조치하고 소독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에서 접촉한 30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벌였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녀들은 모두 방학이어서 등교는 하지 않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종교시설과 직장, 특히 가족 간 감염으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지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어느 한 곳이라도 코로나19에 안전한 곳이 없다"며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여수 45번(전남 754번)은 지난달 21일 광주 149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31일 콧물 등 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은 결과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자인 여수 46번(전남 757번)과 자녀인 여수 47번(전남 758번)·여수 48번(전남 759번)도 잇따라 확진됐다.
여수 46번은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자녀들의 식사와 일상을 돌보며 자가격리 수칙이 지켜지지 않아 가족 간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는 이들이 방문한 시설 4곳을 폐쇄 조치하고 소독했다.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에서 접촉한 30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벌였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녀들은 모두 방학이어서 등교는 하지 않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종교시설과 직장, 특히 가족 간 감염으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지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어느 한 곳이라도 코로나19에 안전한 곳이 없다"며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 접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