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2일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인팩과 투자협약을 했다.

1969년 설립된 인팩은 제3산업단지에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액추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자동차 부품업체 인팩 제천 제3산단에 공장 신설
구체적인 투자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는 투자협약에 따라 약 3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은 인팩의 계열사로,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모듈을 만드는 인팩 이피엠을 2019년 제2산단에 유치한 데 이어 인팩의 제천공장 신설을 이끌어내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상천 시장은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우리지역에 둥지를 틀게 됐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