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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스키 끝 모를 불황…작년 수입액 21년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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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단란주점 집합금지 영향…주류 소비도 변화
    위스키 끝 모를 불황…작년 수입액 21년 만에 최저
    주류 소비 변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이 2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액은 1억3천246만3천 달러(약 1천480억원)로 2019년보다 13.9% 감소했다.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1999년 1억1천591만9천 달러(약 1천296억원)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위스키 수입액은 2007년 2억7천29만4천 달러(약 3천21억원)로 정점을 찍은뒤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위스키는 대부분 수입 제품인 점을 고려하면 그만큼 위스키 소비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류 업계 관계자는 "가정용 시장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소주, 맥주와 달리 위스키의 주 소비처는 아직 유흥·단란주점"이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이들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영업중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소비가 더욱 급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양주 시장 불황은 주요 외국계 위스키 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와 페르노리카코리아의 '경영 성적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주류 업체의 2019회계연도(2019년 7월~2020년 6월) 감사보고서에는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상황이 반영됐다.

    '조니워커', '윈저' 등을 공급하는 디아지오코리아의 2019회계연도 매출은 2천3억 원으로 전년보다 32.6%, 영업이익은 200억 원으로 59.4% 각각 감소했다.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등을 유통하는 페르노리카코리아도 같은 기간 매출은 915억 원으로 11.7% 줄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16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광고선전비와 인건비 등을 줄인 데 따른 '불황형 흑자'로 평가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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