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과 신화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첫 삽을 뜬 지 20년 만에 열매를 맺었다.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20년 만에 결실…마지막 할망전시관 완공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지난해 연말 설문대할망전시관 사업을 끝으로 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2001년 시작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사업에는 지금까지 총 1천549억원이 투입됐다.

제주돌문화공원 내에 돌박물관, 오백장군갤러리, 설문대할망전시관 등을 설치했으며, 인근에 교래자연휴양림도 조성했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 개원 15주년을 맞아 전시공원 활성화 사업 및 자연 치유 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15주년을 기념한 제주 돌 문화 이해와 상징성 제고를 위한 학술 세미나를 연다.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20년 만에 결실…마지막 할망전시관 완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