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유물같은 정치"…野에 직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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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버려야 할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로 대립을 부추기며 정치를 후퇴시키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민생 문제 해결을 두고 더 나은 정책으로 경쟁하면서 협력하는 정치가 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이 이날 언급한 `구시대의 유물 같은 정치`는 `색깔론`, `북풍공작`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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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즉각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도 야당 대표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다"며 "북풍 공작과도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1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선 넘은 정치공세, 색깔론이고 국민을 혹세무민하는 터무니 없는 선동"이라고 목소리를 보탰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산업부는 전날(31일)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과 관련해 "에너지 분야 협력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산업부 내부자료로 확인됐다"며 추가 검토 없이 종결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또 해당 보고서가 서문에 `내부 검토자료이며 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님`을 명시하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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