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 만에 4천70개…당초 목표 4년간 3천539개
서울 관악구 "공공일자리 제공 목표 조기 초과달성"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민선 7기 대표 공약인 '공공일자리 창출'의 목표치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관악구는 2018년 7월부터 작년 12월까지 2년 6개월간 4천70개의 공공근로·지역공동체·뉴딜일자리 등을 제공했다.

이는 2022년 6월까지 민선 7기 4년간 목표치(3천539개)의 115%에 해당한다.

특히 지난해는 연간 목표치인 690개보다 훨씬 많은 2천534개의 공공일자리를 만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휴·폐업과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채용해 학교·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업무를 맡겼기 때문이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임기 4년간 약 5천500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치를 수정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