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참여 기업·구직자 모집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월 최대 120만원의 채용 인건비를 3∼10개월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턴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월 급여는 최소 185만원이다.

기업이 인턴 기간 3개월이 끝난 후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인건비 지원을 최장 7개월간 연장해서 받을 수 있다.

강남구가 확보한 올해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예산은 30억1천500만원으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다.

구는 이번 모집을 포함해 10차례에 걸쳐 250명의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 관내에 있으며 신규채용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중소기업과 서울 거주 만 15∼34세 미취업 청년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2인 이상 5인 미만 벤처기업도 한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중소기업이나 청년 구직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강남구상공회 또는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02-3423-5563)로 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