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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코로나 입원 환자 줄었지만 '변이 3종' 확산 위협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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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원환자 두달만에 10만명 아래로…신규확진·사망도 감소
    영국·남아공·브라질발 변이 31개주 확산…430여명 감염
    미 코로나 입원 환자 줄었지만 '변이 3종' 확산 위협 커져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두 달 만에 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CNN방송은 31일(현지시간) 코로나 입원환자 현황을 집계하는 '코로나 추적 프로젝트'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30일 기준 입원 환자는 9만7천561명으로, 이 수치가 10만명 아래로 내려간 것은 작년 12월 1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코로나 입원 환자는 지난 6일 코로나 사태 이후 최고치인 13만2천474명을 찍은 뒤 서서히 줄고 있다.

    입원 환자는 지난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12만명대를 기록했고, 21∼24일에는 11만명대, 25∼29일에는 10만명대로 각각 내려왔다.

    신규 감염자도 줄어들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지난 2일 30만명을 넘기며 정점에 달했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29일 16만6천113명으로 감소했고, 30일에는 13만6천200명을 기록했다.

    또 하루 사망자는 지난 12일 4천466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29일 3천604명, 30일 2천640명으로 떨어졌다.

    미 코로나 입원 환자 줄었지만 '변이 3종' 확산 위협 커져
    다만, 30일 기준 코로나 현황 집계치는 자료 취합이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는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것이어서 이번 주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일단 미국 전문가들은 연말 연초 가족 모임 등에 따른 겨울철 코로나 대확산의 기세는 누그러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전파력이 큰 변이 바이러스는 미국의 코로나 상황을 다시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음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들은 변이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한다"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미국의 코로나 감염 대부분은 변이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31개 주에서 3종의 변이가 확인됐고, 감염자는 모두 437명으로 늘었다.

    영국발 변이 'B.1.1.7'은 캘리포니아주 등 30개 주에서 434명의 감염자를 냈다.

    미네소타주는 영국발 변이뿐만 아니라 지난 25일 'P.1'로 불리는 브라질발 변이 환자 1명이 나왔다고 보고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B.1.351' 변이의 경우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2명의 환자가 나왔다.

    또 CDC가 아직 공식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지만, 메릴랜드주는 30일 남아공 변이 감염자 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미 코로나 입원 환자 줄었지만 '변이 3종' 확산 위협 커져
    존스홉킨스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앤드루 스탠리 페코즈 교수는 "미국에서 현재 시행되는 코로나 검사는 변이를 구별하지 않고 있으며 변이 여부는 전문 실험실에서만 식별할 수 있다"면서 "변이가 제대로 감지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확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톰 프리든 전 CDC 국장은 "앞으로 시간이 생명"이라며 코로나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더 빨리 진척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CDC에 따르면 31일 기준 미 전역에 배포된 백신은 4천993만3천250회분이고, 배포 물량의 62%인 3천112만3천299회분 접종이 완료됐다.

    이중 백신 1회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천520만여명,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565만여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미국의 코로나 누적 환자는 2천609만여명, 누적 사망자는 44만여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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