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 10만원 지원 문화누리카드 신청하세요"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11월까지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반 구매와 영화·공연·여행·스포츠관람 등에 쓸 수 있는 카드로, 6세 이상 지원 대상자에게 발급된다.

올해는 1인당 지원금이 종전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었으며, 자동재충전·모바일 앱 서비스, 온라인 가맹점 확대 등으로 혜택이 커졌다고 시는 전했다.

아울러 만 14세 미만 가정위탁아동도 올해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작년까지는 법정대리인이 있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위탁부모가 가정위탁 보호 확인서를 제출하면 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신규 발급 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할 수 있다.

서울 내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인원은 40만 명가량으로, 발급 기간(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내에 신청하면 예산 범위 내에 29만 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연 10만원 지원 문화누리카드 신청하세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