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가족 간 전파 추정 확진자 4명 발생…누적 935명(종합)
30일 울산에서는 가족 간 전파로 추정되는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2시 이들 4명이 지역 932∼93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932번(50대), 933번(40대), 934번(10대·이상 남구)은 모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930번(80대) 확진자의 가족이다.

앞서 930번은 노인 주간보호시설 입소에 앞서 이뤄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935번(40대·동구)은 이달 16일 확진된 87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단 검사에서 확진됐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