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심으려던 멕시코 농부가 발견한 500년전 여인 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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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1일 그가 다른 이들과 힘을 합쳐 조심스럽게 파낸 그 덩어리는 사람 크기의 오래된 여인 조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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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브레라의 연락을 받고 조각상을 살핀 INAH의 연구자들은 이달 초 보도자료를 내고 처음으로 발견된 와스테카 여인상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2021년을 희소식으로 시작한다"고 환영했다.
INAH는 이 조각상이 후고전기 후반인 1450∼1521년 무렵 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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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 여인이 여왕 등 귀족 여성이거나, 여신과 귀족 여성을 섞은 모습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게티연구소의 와스테카 예술 전문가인 킴 리히터는 로이터에 "멕시코만 지역은 가장 뛰어난 조각 전통을 갖춘 곳의 하나"라며 19세기 말과 20세 초 영국 해군이 다수의 조각을 약탈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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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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