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9일 2021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입생 5만519명을 배정했다.

지난해 5만5천579명보다 5천60명(9.1%) 줄었다.

교육청은 9개 학군 202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배정했다.

그 결과 전체 1지망 배정률은 82.0%, 끝 지망 배정률은 1.1%로 나타났다.

학군별 1지망 배정률은 의정부가 88.3%로 가장 높았다.

또 부천 85.7%, 고양 83.6%, 용인 83.1%, 수원 82.0%, 광명 80.4%, 안양권 81.8%, 안산 77.7%, 성남 76.1% 등으로 집계됐다.

배정 결과는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satp.goe.go.kr)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학교로 배정된 남녀 쌍둥이와 3연년생은 다음 달 1∼3일 학군별 입학 추첨 관리교에 신청하면 같은 학교에 배정될 수 있다.

성별이 같은 쌍둥이는 이미 같은 학교에 배정됐다.

신입생은 다음 달 1일 학교별 예비소집에 참석하고 3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예비소집이 변경될 수 있다.

문의 ☎031-820-0255∼9.
경기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5만519명 배정…9% 감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