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445명·해외유입 24명
[2보] 코로나19 어제 469명 신규확진…이틀째 400명대 중후반
최근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9명 늘어 누적 7만7천39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97명)보다 28명 줄었으나 이틀째 400명대 중후반을 나타냈다.

이처럼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6곳, 누적 340명)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데다 태권도장과 직장 등 각종 소규모 집단감염도 잇따른 영향이 크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5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2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4번, 500명대가 1번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