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부패방지 시책평가 263개 공공기관 중 최초 8년 연속 최우수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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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공단은 동일 평가 그룹 내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002년부터 매년 청렴도 측정과 함께 공공기관의 반부패 정책 노력과 효과를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26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을 7개 단위과제별로 평가한 후 기관별로 1~5등급까지 분류해서 발표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평가에서 모든 지표에서 전체 평균점수를 상회하는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산재보상업무에서 부패취약분야 분석에 따른 개선 노력 및 사규 부패유발요인의 적극적인 발굴로 불공정 업무 관행 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강순희 이사장은 “우리 조직의 청렴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성을 스스로 인지하고, 부패행위를 하지 않는 소극적 개념을 넘어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적극행정까지 확장하여 청렴하고 책임감 높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국민들의 신뢰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