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서 16위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0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에서 16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을 제외하면 5위였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국제 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진행하는 이 평가는 전 세계 1만1천17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학자·정책 담당자·언론인·분야별 전문가들의 추천과 설문조사, 전문가 패널 평가를 통해 종합 순위를 발표한다.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싱크탱크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 지위를 차지했다.

TTCSP 측은 2019년부터 각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면 '최우수 기관'의 지위를 부여하는데, KDI는 2013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아시아 국가 톱 싱크탱크'와 2016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국제개발' 부문에서 이 지위를 받았다.

최정표 KDI 원장은 "개원 50주년을 맞은 KDI는 미래 50년을 뒷받침할 선진국형 경제패러다임을 정립하는 데 연구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DI, 글로벌 싱크탱크 평가서 16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