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근로자 무료 코로나 검사…무자격 체류자 익명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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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에게 한시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료 검사가 실시된다.
제주도는 지역사회 감염 선제 차단을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익명으로 도내 거주 외국인에게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번 검사에서 무자격 체류(불법 체류) 외국인들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익명 검사 및 신분 보장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주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지원센터, 나라별 회원 단체 등에 진단검사 독려 공문을 보냈다.
제주에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 근로 사업장 1천280곳이 있으며 무자격 체류자 포함 외국인 근로자가 3만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또 다음 달 설 연휴(11∼15일)에 맞춰 관광객과 접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관광업 종사자 등에 대해 다음 달 14일부터 27일까지 진단 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27일 하루 동안 총 47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지난 24일 이후 4일 연속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 518명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는 이번 검사에서 무자격 체류(불법 체류) 외국인들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익명 검사 및 신분 보장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주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지원센터, 나라별 회원 단체 등에 진단검사 독려 공문을 보냈다.
제주에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 근로 사업장 1천280곳이 있으며 무자격 체류자 포함 외국인 근로자가 3만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또 다음 달 설 연휴(11∼15일)에 맞춰 관광객과 접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관광업 종사자 등에 대해 다음 달 14일부터 27일까지 진단 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27일 하루 동안 총 47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지난 24일 이후 4일 연속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 518명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