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충주 닭가공공장 협력업체서 중국인 1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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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업체 전수검사…10명 재검 분류돼 추가 확진 가능성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충주의 닭 가공공장 협력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닭 가공공장인 CS코리아의 5개 협력업체 직원 전수검사 결과 청솔리드팜(도계장)의 중국 국적 50대 근로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0일부터 코막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방역 당국은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 18일부터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전날 진행된 협력업체 전수검사에서 가족 등 10명은 재검으로 분류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
당국은 이 중 1명이 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인 것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이 유치원 종사자와 원생 진단검사에 나섰다.
CS코리아에서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김제에서 지난 25일 확진된 일본인 기술자 일행이 지난 8∼18일 CS코리아에서 발골 등 각 라인 설비를 점검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경로와 관련, "일본인 일행의 연관성을 추정할 수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북 충주의 닭 가공공장 협력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8일 충주시에 따르면 닭 가공공장인 CS코리아의 5개 협력업체 직원 전수검사 결과 청솔리드팜(도계장)의 중국 국적 50대 근로자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증상 발현 이틀 전인 지난 18일부터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전날 진행된 협력업체 전수검사에서 가족 등 10명은 재검으로 분류돼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수 있다.
당국은 이 중 1명이 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인 것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이 유치원 종사자와 원생 진단검사에 나섰다.
CS코리아에서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김제에서 지난 25일 확진된 일본인 기술자 일행이 지난 8∼18일 CS코리아에서 발골 등 각 라인 설비를 점검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경로와 관련, "일본인 일행의 연관성을 추정할 수 있지만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