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4명 추가 확진…충주 닭 가공업체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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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가족 등 전수검사…감염경로는 확인 안 돼
2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새로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충주에서 22명, 청주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닭 가공업체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지역 확진자 22명은 모두 대소원면 소재 닭 가공업체인 CS코리아 직원이다.
20대 4명, 40대 1명이 오전 확진된 데 이어 재검 대상으로 분류됐던 17명이 오후에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기침, 열 등 증상이 나타났던 이 업체의 필리핀 국적 30대 직원 A씨(충북 1천521번)가 전날 확진되자 나머지 직원 160명과 가족 등 226명을 전수검사했다.
204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A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거성(용역회사), 더채움(용역회사), 상록운수(냉동차), 나눔물류(생닭·이상 대소원면), 청솔리드팜(도계장·달천동) 등 CS코리아의 협력회사 직원 260여명도 전수검사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흥덕구 거주 60대 부부가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모 대학 직원(충북 1527번)의 부모이다.
전날 원생이 확진된 흥덕구 소재 대형 어학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진단검사를 받은 원생 343명 중 342명과 강사 3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명은 재검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원생 135명과 강사 1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천552명, 사망자는 53명이다.
/연합뉴스
2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새로 발생했다.

충주에서는 닭 가공업체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지역 확진자 22명은 모두 대소원면 소재 닭 가공업체인 CS코리아 직원이다.
20대 4명, 40대 1명이 오전 확진된 데 이어 재검 대상으로 분류됐던 17명이 오후에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기침, 열 등 증상이 나타났던 이 업체의 필리핀 국적 30대 직원 A씨(충북 1천521번)가 전날 확진되자 나머지 직원 160명과 가족 등 226명을 전수검사했다.
204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A씨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거성(용역회사), 더채움(용역회사), 상록운수(냉동차), 나눔물류(생닭·이상 대소원면), 청솔리드팜(도계장·달천동) 등 CS코리아의 협력회사 직원 260여명도 전수검사하고 있다.
청주에서는 흥덕구 거주 60대 부부가 확진됐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모 대학 직원(충북 1527번)의 부모이다.
전날 원생이 확진된 흥덕구 소재 대형 어학원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진단검사를 받은 원생 343명 중 342명과 강사 32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명은 재검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원생 135명과 강사 13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1천552명, 사망자는 5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