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56만8천→58만3천명으로 늘어
경기도, 다함께돌봄센터에도 '어린이 건강과일' 확대 공급
경기도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가정보육 아동에게 무료로 공급한 '어린이 건강과일'을 다함께돌봄센터에도 확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돌봄 및 독서·숙제 지도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과 후 시설이다.

이로써 어린이 건강과일을 지원받는 도내 어린이는 56만8천명에서 1만5천명이 늘어 58만3천명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어린이집 등원율이 50% 미만일 경우 건강과일 공급을 중단했으나, 올해는 등원율에 따라 과일 양을 조절하는 등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학교급식 공급처를 대체하기 위해 3개 시군에 '친환경 건강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도입, 친환경 과일 150t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합뉴스